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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riter's pictureKris Cho

영국 회사의 사내 회식, 친목 모임, 파티, 워크숍 등은 공제가 될까? (Are Employee Parties Tax-free?)

Updated: Oct 3



영국에 사업을 하다 보면 누구나 한 번쯤은 파티를 열거나 초대받게 되어 있는데요. 크리스마스 파티, 연말 파티 등 다양한 회사 이벤트들은 물론이고 여름 바비큐 파티나 사내 회식과 같은 소소한 친목 모임들은 화목한 업무 환경을 만드는 데 긍정적인 영향을 줍니다. 영국 국세청도 이러한 친목 모임의 목적을 모르지 않기 때문에 몇 가지 규칙을 적용해 파티나 이벤트에 대한 비용을 공제해 주는 것으로 알려져 있는데요. 이 기준을 충족시킨 경우 NIC를 비롯한 세금이 면제됩니다.


 

공제할 수 있는 사내 모임의 기준

적절한 연례행사는 과세 대상에서 제외됩니다. 여기서 말하는 적절한 연례행사란 연말 파티, 크리스마스 파티, 회식 등 먹고 마시고 즐길 수 있는 것들이 제공되는 행사를 뜻합니다. 해당 모임은 직원들과 고용주가 함께 참석할 수 있는 이벤트여야 합니다.


인당 비용 제한

연간 파티 공제 비용은 부가세를 포함해 인당 150파운드가 넘지 않아야 합니다. 만약 인당 공제 비용을 초과한다면, 회사는 해당 이벤트 비용을 공제받을 수 있습니다. 그러나, 직원의 경우 월급을 대신해 회사로부터 다른 이익(Taxable Benefit)을 받았다고 간주됩니다. 따라서, 직원은 인당 공제 비용이 넘어갈 시 초과 금액이 추후에 과세됩니다.


면세를 받기 위해 필요한 것

행사에 초대된 사람들과 실제로 행사에 참석한 사람들의 명단이 필요합니다. 또한 여행 및 숙박비를 포함한 행사 비용을 꼼꼼하게 정리해 두어야 합니다.


게스트 초대

직원과 고용주의 파트너도 게스트로 초대되어 함께 즐길 수 있습니다.


유의 사항

만약 회사의 고용주(사장, 이사, 대표, 주주 등)들만 이벤트를 즐길 경우 이 금액은 공제받을 수 없습니다. 직원들이 꼭 이 모임을 함께 즐겨야 비용이 공제될 수 있습니다. 하지만 1인 기업의 경우 사업자는 본인의 파트너와 함께 사교 모임 등에 참석할 수 있고 이 부분은 똑같이 공제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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